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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계획 변경, 말레이시아 말고 타이완

TJ곰의 정보수집 2024. 11. 14. 16:39

안녕하세요. 한동안 말레이시아를 가겠다고 열심히 자료를 찾아 놓고는 여행계획이 바뀌었습니다.

 

남편님이 말레이시아 비행기 값이 넘 비싸다고 싼데로 가자며 제동을 걸얼습니다.

 

한국인들이 말레이시아를 많이 가지 않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일단 비행시간이 6시간 반 걸립니다.

 

휴양지인 코타키나발루는 반딧불투어 등 여행사 패키지 상품도 많고 직항이 가성비가 있어 많이 가는데

말레이시아 본토인 쿠알라룸푸르와 기타 도시는 직항편이 많지 않고 그만큼 항공권 가성비가 떨어지더라고요.

 

또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은 것도 한 몫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국적기를 이용하려고 보니 비용이 올라가더라고요. 남편의 의견을 따라 항공권 가격이 좀 떨어지면 다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10만원 정도 보태면 포르투칼을 갈 수 있는 항공권 가격이 충격이었습니다)

 

자 그럼 타이완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대만'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합니다.

 

요즘 한국인들이 일본 만큼이나 많이 가는 곳이 대만인듯 한데요. 제가 그동안 여행계획에서 제외했던건..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간곳을 또 가고 싶지 않은 마음, 안 가본 곳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가성비에서 밀렸습니다.

 

이번에 타이중 공항을 이용하려는데요. 가격이 넘나 저렴합니다.

가오슝이나 타이베이보다 월등히 가격 조건이 좋습니다.

 

대만 여행객이 많아지면서 가오슝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 가오슝은 과거와 비교해서는 뱅기표 가격이 오른 느낌입니다.

 

대만을 떠올리면 

밤에 돌아다녀도 안전(그렇다고 혼자 막 돌아다니는건 아니됩니다)

택시 안심하고 탈 수 있음

대중교통(지하철/MRT) 너무 잘 되어 있음.

대만 사람들 완전 친절

외곽으로 연결되는 기차/버스 너무 잘 되어 있음

음식 너무 맛있음

야시장 만족도 좋음

 

이정도가 떠오르네요.

제가 대만을 여행했던게 결혼전이니까, 아무래도 10년도 훌쩍 넘은 지라

지금은 더더더더더더더더 좋겠죠?

당시 여행할때 한국이랑 똑같이 편리하고 잘산다. 일본이랑 문화가 비슷하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여행은 무엇이 다를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