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 주의사항 5가지
뜬금없이 영국 여행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다가는 가족들 등살에 스페인에 갈거 같아서
파밀리아 성당 거의 다 지었다고 해서 궁금하긴 하지만, 간곳을 또 가는건 좀 아닌거 같더라고요
관광객이다보니 아무래도 유명 명소를 또 가기 마련이고
갔던 곳을 또 가면 감동이 배가 될것 같지만 생각보다는 그렇지 않습니다.
갔던 곳을 또 갔을때의 감동이란건
과거 좋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설레임
도시 골목 골목 내가 보지 못했던 현지인들의 일상을 목격
안가봤던 식당에서 맛난 음식을 먹었을떄...이런 것들이 즐거움을 주는 거지
한시간 기다려서 박물관 또 들어가기, 사람들 드글드글한 공간에서 유명작품 보기...이런 건 좀..
바티칸에서 피에타를 본건 감동이었지만 한시간을 기다려서 사람들 등에 떠밀려서 그걸 또 보라고 하면 고민
홍콩에 피크트램 3번 탔는데 또 한시간 기다려서 4번째 또 타라하면 그건 좀..
뭐 이런 불만입니다.
아직 안가본 미지의 여행지 ㅋㅋㅋ 영국여행 계획을 세워 봅니다.
영국 여행 전 주의사항 5가지
1, 경찰로 위장한 사기꾼이 있다
영국에서는 생각보다 경찰로 위장한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때문에 제대로 된 유니폼을 갖춰 입고 있지 않고 사복 차림이라면 절대 여권을 보여주시면 안 됩니다. 여권, 신분증을 요청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2. 좌측통행!
한국에서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길을 걸을때도 우측통행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영국은 운전석이 오른쪽이고 걷고 움직이는 건 좌측통행이 기본입니다. 계단에서 우측으로 붙어서 내려가시는 건 상당히 규칙을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3. 여기는 유럽! 소매치기 조심!
유럽 어느 관광지를 가더라도 마찬가지지만 영국에도 소매치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지갑보다도 핸드폰을 훔치는 경우가 많은데 찾기도 어렵고 신고 자체가 쉽지 않으니 귀중품은 꼭 가까운 곳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4. 팁문화
서비스가 좋았다면 10~15% 팁을 줄수 있지만 서비스차지가 계산서에 포함되어있다면 줄 필요가 없다
5. 지차헐과 자판기 멈취서기
줄이 긴 곳에서 멈춰서는게 예의 없는 행동이라고 하네요...이건 어쩔수 없지 않나요. 뭐 한국인들은 준비성 철저하니까 크게 문제 되지 않을것 같지만, 그래도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세 흐름을 따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