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3)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쿄 유명 빵집 정보를 적을 필요가 있을까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도쿄의 빵집을 추천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사실, 일본에는 맛있는 빵집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특정지역에 음식점이 유명세를 얻으면 서울로 진출해서 분점이나 체인점을 열죠. 반면 일본은 특정지역의 음식이 도쿄로 오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듯합니다. 그래서 해당 지역에가면 꼭 들러야 하는 맛집들이 있죠. 하지만 빵집이나 커피집은 그런 경우가 많지 않은데 왜냐하면 걍 그냥 다들 잘하기 때문이죠. 이집도 맛집, 저집도 맛집. 요즘 우리나라도 잘하는 빵집이 넘넘넘넘넘넘 많잖아요. 개인적으로 성심당 빵을 인정하는 이유는 퀄이 좋은데 가격이 싸기 때문입니다. 우리 동네에도 소규모로 빵을 제조해서 팔다가 백화점에 입점한 빵집이 있고, 아는 지인도 여의도에서 소규모로 빵을 팔다 백화점에.. 시부야에서 라면 먹고 카레 먹고 여행의 묘미는 무엇이다? 저는 '먹는 거' 입니다.현지인들이 즐겨먹는 음식을 여행지에서 질리도록 먹는거죠.이탈리아에서 삼시세끼 피자먹고, 삼시세끼 파스타 먹고, 요런걸 즐기죠. 일본에 여행간다고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초밥, 라면, 우동, 돈까스, 장어 덮밥..ㅎㅎㅎ 무한하죠. 먹는 걸 즐기지만 그렇다고 유명한 음식점을 찾아가는 건 아닙니다.숙소나 여행지 근처에서 구글맵을 켜고 적당히 평점이 있는 곳으로 가죠.음식점이 몰려 있는 거리라면 눈치껏 맛있어 보이는 집으로 갑니다. 그래도 인터넷에서 떠도는 집들을 정리해서 여행가면 좋은 점은 요즘의 트렌드를 알 수 있다는 거죠.또는 역으로 한국인이 넘 많은 곳은 피할 수도(?) ㅎㅎ 1. 라면도쿄 시부야 라면 '신부사키야' 삿포르 라멘주인이 호사키도 삿포르에서 비.. 아들과 갈만한 도쿄 테마존 초딩 남자아이와 갈만한 곳을 부랴부랴 찾았습니다. 예상하시겠지만 키워드는 '포켓몬', '닌텐도', '애니메이션', '피규어', '가챠', '해리포터' 등입니다. 딸이 있다면 도쿄 디즈니를 가겠지만 울 아들님은 '디즈니' 1도 관심없습니다. 저도 관심없습니다. 아들과 저는 해리포터는 반드시 가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대문자 TJ인 남편노므는 돈아깝다. 니들이 언제부터 해리포터를 좋아했냐. 멀다. 일정이 빡빡하다...불만이 한가득 입니다. 뭐 저 또한 TJ 인지라...남편노므야 그면 넌 너 가고 싶은데 가라, 우리는 다녀오겠다...3-4시간 뒤에 만나자고 선언했습니다. 실제 여행가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부랴부랴 위에 키워드로 찾아본 것들입니다. 뭐 사실 이케부쿠로만 가도 아드님의 니즈는 충분히 충.. 이전 1 ··· 20 21 22 23 24 25 다음